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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Hub 칼럼] 보행안전 디자인으로 아프리카를 돕는 소셜브랜드, 제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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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14:47:42 29 읽음


글 : 제리백 대표 박중열

출처 :  사회적가치연구원 SV Hub (https://svhub.co.kr/)




오늘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추천하는 SV Hub 칼럼의 주인공은 

사회성과인센티브(SPC) 2기 참여 기업이자, 보행 안전 디자인으로 아프리카를 돕는 소셜브랜드! 

사회적기업 제리백의 이야기입니다.


▶ 칼럼 보러 가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용기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을까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활동하는 수많은 기업과 단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그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지난 10년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보다 선명하고 명확하게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활동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수많은 기업과 단체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제리백은 SPC 2기 선정 기업으로 이 프로젝트에 함께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리백이 지난 8년간 일궈온 활동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수치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제리백은 2014년, 누구에게나 생명의 기본이 되는 ‘물’을 힘들고 위험하게 운반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아프리카 우간다와 대한민국에서 시작했습니다.


제리캔이라 불리는 노란색 플라스틱 물통은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생명을 지탱하는 생활 필수품입니다. 우리에게는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삶이지만, 아프리카의 많은 어린이들은 이 무거운 제리캔을 들고 먼 길을 오가며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리백은 이러한 우간다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고려해, 제리캔을 교통사고 위험 없이 보다 더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우간다 여성들과 함께 ‘백팩 형태의 제리백’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Buy & Give’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가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 제리캔 백을 만들었을 때는 “그런 백팩이 근원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그럴 돈이 있으면 우물을 하나 더 파주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주변의 날 선 반응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 아이들을 팔아 장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라는 가슴에 꽂히는 비판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리백이 시작된 지 12년이 지난 지금. 우간다 여성을 통해 만들어진 제리캔백은 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단체에 기부되어 때로는 아이들의 책가방으로, 때로는 부족한 교통 표지판 역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KOICA IBS프로그램으로 우간다에 지속가능한 디자인 센터(Sustainable Design Center, SDC센터, www.sdckampala.com)를 설립하여 우간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디자인 중심 봉제 수업 및 창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상품을 글로벌 유통하는 사업으로 확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략..)


제리백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몇 안 되는 10년 넘게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SPC는 우리와 같이 글로벌 활동을 지향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들에게 새로운 가치 측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제리백의 사례처럼,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SPC를 통해 그들만의 가치를 기록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칼럼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SV Hub'에서 확인하세요 

▶ [Impact Story] 보행안전 디자인으로 아프리카를 돕는 소셜브랜드, 제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