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SOVAC Together 콘텐츠 파트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아티클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세계 10위권 규모로 성장했지만, 소득 격차와 삶의 질 지표는 여전히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사회는 함께 성장하고 있는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는 지난 3월 10일, 경제 성장과 사회적 가치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모색하고자 '2026 가치와 성장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저성장 돌파구, 솔루션 변화를 주제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성장, 양극화, 그리고 지역 소멸이라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자리였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학계·정책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의 참석으로 저성장을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 열띤 현장! 그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ession 1】불균형의 시대: 경제 성장과 사회 가치의 분리
(서울대학교 이은주 교수 진행)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이재원 원장, 서울대학교 임동균 교수
출처: CSES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학교 이은주 교수의 진행,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이재원 원장과 서울대학교 임동균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경제 성장과 사회 가치의 분리를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격차와 사회적 지표가 낮은 수준을 지적하며, 소득 격차가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 국가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 구조의 사회적 가치가 반영된 '사회적 번영'이 필요합니다. 」
패널들은 이번 논의 자리를 통해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분리해 접근하는 기존 성장 모델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의 필요함을 전했습니다.
【Session 2】SPC(Social Progress Credit)를 통한 가치 기반 성장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정명은 실장
출처: CSES
다음 세션에서는 CSES 정명은 실장의 'SPC를 통한 가치 기반 성장"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날 성장 전략이라고 부르려면 최소한 세 가지 구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첫째. 행동을 바꾸는 동기 구조가 규제에서 인센티브로 바뀌어야 한다.
- 둘째. 성과가 반복될수록 커지는 구조 즉, 누적성
- 셋째. 공공과 시장 모두에게 비용 효율적인 구조. 즉, 투입보다는 성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것.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이와 같은 구조를 묶어 실험을 해왔습니다. 사회 문제 해결 활동에서 발생한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경제적 가치로 인정해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죠!
10년간 468개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총 5,364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에 비례해 약 769억 원의 현금 인센티브가 지급되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이 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SPC를 통해 현금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은 미 참여 기업 대비 사회적 성과 약 3배 더 창출했으며, 매출도 평균 34% 높아졌습니다. 이는 사회적 가치가 비용이 아닌 성장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Session 3】가치의 연결: 분야별 경험, 고충, 대안 토론
(CSES 정명은 실장 진행) 수퍼빈 김정빈 대표, 우주(WOOZOO) 김정현 대표
출처: CSES
다음 세 번째 세션 '가치의 연결: 분야별 경험, 고충, 대안 토론'에는 실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수퍼빈'과 '우주(WOOZOO)'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해온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은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까요?
순환경제 기반 사업 모델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 '수퍼빈',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주'.
두 기업은 환경·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출발점으로 시장 기반의 사업 모델을 설계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 왔습니다.
참여 구조와 보상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시장 안에서 작동하는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
- 수퍼빈 김정빈 대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시장을 설득할 수 있는 경제적 언어와 사업 논리가 중요하다.
-우주 김정현 대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실제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현장의 경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죠.
패널들의 바람처럼 앞으로 더욱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함께 창출될 수 있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Session 4】 수다로 풀어보는 성장 전략 '정책가와 기업가의 솔루션 찾기'
(연세대학교 장용석 교수 진행) SK그룹 최태원 회장(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장),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출처: CSES
마지막은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다로 풀어보는 성장 전략'세션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대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정책 현장과 기업 경영 현장에서 축적해 온 가치 창출 경험을 공유하고, 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사람과 공동체의 회복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모든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실질적인 현장의 혁신과 확장은 기업과 시장의 역동성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 행정안정부 윤호중 장관 -
"앞으로의 성장 모델은 경제 성장과 사회적 비용 감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재설계돼야 한다."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복지와 사회적 갈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중가해 결국 경제 성장 자체를 제약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 기반 경제 모델이 단순한 복지나 공익 활동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
- SK그룹 최태원 회장 (CSES 이사장) -
가치와 성장이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구조 위에서 함께 작동할 수 있다면 성장의 의미 또한 다시 설계될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정부 정책과 민간 혁신이 함께하는 새로운 성장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구조가 마련되면 사회문제 해결은 새로운 시장과 성장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2026 가치와 성장 포럼>은 저성장 시대의 해법을 '더 많은 성장'이 아니라 '어떤 성장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찾았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정부와 시장은 측정과 보상의 구조로 이를 확장하는 것. 가치와 성장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가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저성장의 돌파구 사회적 가치 '2026 가치와 성장 포럼' | 등록일 | 2026.03.13 |
|---|---|---|---|
| 카테고리 |
기타 |
출처 | 사회적가치연구원 |
| 유형 | Article | ||
| 해시태그 | #가치와성장포럼 #사회적가치 #솔루션 |
||